0 트레킹 일시:2017년 11월 4일
0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은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 네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섬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에는 신도와 장봉도에 넓고 비옥한 목초지가 있어 말을 사육하는 국영 목장이 설치되기도 했다. 1973년부터 경기도 옹진군에 편입됐다가 1995년에 인천시로 통합됐다.
신도, 시도, 모도는 2005년 연도교가 완공돼 신도로 가면 세 개의 섬을 둘러보는 게 가능하다. 장봉도와 신도로 가는 카페리호는 한 시간에 한번 운항하기 때문에 운항시간을 잘 맞춰야 하며 요금은 신도 2천원, 장봉도 3천원이다(오전 7시~오후 6시까지 매시 10분 출발). 삼목선착장에서 신도선착장까지 10분 정도 소요되고 신도에서 장봉도선착장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오늘은 시야가 흐릿하다.
신도 선착장에서 매시 30분에 출발하는 공영 버스를 타고 신시도 연도교를 지나서 내렸다. 공영버스비는 현금으로만 받으며 1,000원이다. 버스정류장이 아니라도 손을 들면 아무곳이나 태워준다.
보이는 농협 건물 오른쪽에 마을 진입로가 있다.
이 곳에서 마을을 오른쪽에 두고 계속 올라가서 고개를 넘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노적산 정상-이곳에서 직진하지말고 철탑과 돌탑 사이로 우측 능선을 따라서 가야 한다. 직진하면 모도로 가는 길이 없어서 다시 올라와야 한다. 노적산 주변은 트레킹 안내표시가 전혀 없다.
리본이 묶여있는 아래로 통과한다.
길나들이 펜션이 있는 곳에서 차도를 만난다.
모도
함초
시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
갯벌이 풍성하다.
다리를 건너면 등산로가 보인다.
둘레길 안내표지라서 그런지 능선에는 길이 없다고 한다.
모도의 배미꾸미 조각공원은 조각가 이일호씨가 개인 작업실을 짓고 앞마당 잔디밭에 자신의 작품을 하나 둘 전시한 것이 점점 늘어나면서 조각공원이 되었다. 반경 5m가 넘는 대형 작품에서부터 손바닥만한 조각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 작품은 대부분 몽환적이며 성애(性愛)를 주제로 한 초현실주의 작품들이다. 입장료 2000원을 받는다.
이곳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마을길도 단풍이 절정이다.
시도 트레킹 안내도
모도 트레킹 안내도
옹진군 북도면의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 네 개 섬을 모두 다녀보니 장봉도는 산길도 뚜렷하고 능선에서의 조망도 좋았는데 신도, 시도, 모도는 그냥 그런 트레킹 코스였다. 등산로가 정비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등산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아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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