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0 산행일시:2018년 1월 3일

0 광명시에는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길쭉한 능선이 있다. 도덕산을 시작으로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까지 이어지는 광명시 종주길이다. 모두 낮은 산이어서 산책로 같기도 하지만, 고요하면서도 웅장한 숲의 면모가 살아있고 이정표 등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산길이다.

(철산역에서 27번 버스를 타고 주공5단지 아파트에서 내린 뒤 산행을 시작했다. 산 입구로 걸어가려면 철산역 2번 출구로 나온 뒤 2001아울렛까지 걸어간 뒤 도로를 건너 철산4동주민센터 방향으로 가야한다.)

도덕산 정상-예로부터 과거를 보러 도성으로 향하던 선비들이 머물며 도와 덕을 이야기하던 곳이라 전해진다. 정상에 있는 도덕정은 광명 8경 중 첫 번째로 그 이름을 올렸다.

관악산이 가깝다.

갈림길마다 이정표를 잘 만들어 놓아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생태통로

이곳은 아직도 가을이다.

오른쪽이 정수장인데 군부대보다 철책이 완벽하다.

정수장 앞의 등산객을 위한 육교다. 육교 앞의 무료 주차장도 넓다.

쉼터도 많이 만들어 놓았다.

구름산은 이름에 걸맞게 정상 직전에서는 거친 숨을 내쉬어야 능선에 도달할 수 있다.

구름산-광명시 중앙부에 위치하며, 광명시에 있는 산들 가운데 가장 높다. 정상 부근이 구름처럼 긴 능선으로 이루어져 구름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잘 정비되어 있다. 코스에 따라 길게는 8km, 짧게는 1km로 다양한 구간을 걸을 수 있다.

구름산 정상의 정자, 능선 반대쪽에도 정자가 있다.

소래산

관악산

가학산-해발은 낮지만 구름산에서 이곳까지는 2.3km 정도로 코스가 길다. 완만한 길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트레킹코스이다.

소래산

서독산 갈림길

서독산-일명 서덕산이라 불리웠는데 과거 많은 선비들이 이곳에서 과거 급제를 위해 책을 읽고 공부에 몰두 했었기에 '글서'자와 '읽을 독'자를 써서 書讀山이라 이름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독산 정상에는 이정표가 없는데 전망대 옆으로 곧장 내려서면 광명역이 나온다.

광명역에서 시내버스(8-2번)를 타고 30분 정도 걸려서 금정역에 도착한 뒤 전철을 탔다.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주공5단지A-(25분)-도덕산-(1시간25분)-구름산-(50분)-가학산-(35분)-서독산-(35분)-광명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