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덕적도 트레킹 1

0 트레킹일시:2018년 5월 13일

0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위치한 덕적도는 8개의 유인도와 3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덕적군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여의도 4.5배 면적의 섬 80%를 소나무가 덮고 있어 솔향기가 가득하고 넘실대는 푸른 바다가 아름답다. 해수욕과 등산, 라이딩, 바다낚시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배를 탔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덕적도행 선실이 한산하다. 대부분 토요일에 섬에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나갈 때는 선실이 꽉 찼다.

자월도까지는 1시간 걸린다.

승봉도와 이작도 앞을 지나서 덕적도로 간다.

덕적도가 보인다.

덕적도와 소야도를 잇는 다리 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선착장에서 면사무소 방향으로 걸어갔다.

덕적초중고교

학교 운동장에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진마을

농협과 덕적도 성당을 지나면 산행기점이 보인다.

이곳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운주봉, 좌측으로 가면 비조봉으로 이어진다.

운주봉 등산로는 숲이 우거진 계곡이다.

어제 비가 내린 탓인지 공기가 너무나 신선하고 상쾌하다. 

이곳이 진리, 서포리, 운주봉, 비조봉으로 이어지는 사거리, 망재이다.

운주봉으로 먼저 간 뒤 다시 이곳을 지나 비조봉으로 갔다.

운주봉 정상

서포리

비조봉 정상

적송, 소사나무, 굴참나무 등이 우거진 산길을 올라 비조봉 정상에 서면 사방 탁 트인 서해 풍경이 펼쳐진다. 팔각정에서 육안 또는 고배율 망원경을 통해 발아래 파노라마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멀리 소야도가 보이는데 오늘은 해무가 밀려와 조망이 좋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