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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안산 구봉도, 누에섬 트레킹

by 두승 2018. 6. 3.

0 트레킹 일시:2018년 6월 2일

0 1988년 안양중앙초등학교에서 같이 근무한 선생님들과 안산씨티투어를 이용하여 구봉도와 누에섬 트레킹을 했다. 씨티투어 이용요금은 입장료와 체험비, 식사비는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버스이용료인데 성인 6천원, 청소년, 경로자는 4천원을 받는다.


안산에서는 중앙역의 2번 출구, 신도시방향의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10시에 출발한다.


구봉도에 가기 전에 시화호조력문화관에 들렀다.



2012년 전기 생산을 시작한 시화조력은 254㎿의 시설용량을 갖춰 세계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연간 55만MWh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5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밀물과 썰물이 일어날 때 밀물의 힘을 이용하는 시화조력은 하루에 두 번씩 오염없는 청정 전기를 생산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5층 전망대에 올라갔다.



시화호방조제 위의 도로가  한눈에 보인다. 왼쪽은 바닷물이고 오른쪽은 시화호 민물이다.


송도신도시


바닥이 투명유리판으로 된 곳도 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위치한 곳에는 쌍섬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섬이 있는데 이섬에는 석동과 보배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석동과 보배는 서로 사랑해 부부가 됐으나 고기잡이 나갔던 석동이 풍랑속에 휩싸여 돌아오지 못하다가 용왕님의 도움으로 세상에 나왔지만 너무나 석동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던 보배가 섬이 됐고, 이를 알게 된 석동도 또한 섬이 돼 서로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멀리 무의도가 보인다.


시화호조력발전소의 달전망대




구봉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트레킹에 나섰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누에섬은 탄도에서 1.2㎞ 떨어진 2.3㏊ 크기의 무인도로 하루 두 차례 썰물 때 갯벌이 드러나면 들어갈 수 있다.





해당화




2004년 3월 2일 건립된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4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누에섬의 자연환경과 등대에 관한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등대에 관한 전시실로 조성되어 있다. 3층은 누에섬 주변을 관찰할 수 있는 바다 전경 감상 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4층에는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에서는 대부도, 제부도, 불도 등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과 해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제부도로 차들이 드나들고 있다.



제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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