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암산, 해협산

0 산행일시:2018년 1월 24일

0 정암산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과 퇴촌면에 걸쳐 있는 해발 403m의 나지막한 산이다.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서 산길이 깨끗하고 호젓하다. 그리고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부근에 있어 산과 강의 조화로운 풍경이 아름답다. 귀여1리 마을회관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강변에 위치한 산인데 나무에 가려 조망이 좋지는 않다.

정암산 정상

나무가 위로 쭉쭉 뻗어서 힘이 느껴진다. 

원점회귀 등산로인데 귀여리로  내려가는 곳이 몇 군데 있다.

해협산(532m)도 산세가 험하지 않고 강과 인접해 있어서 가족단위 산행 후 강변에서 매운탕 맛을 보기에 적당한 곳이다. 천지개벽 당시에 온 천지가 물바다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피난을 하던중 정상에 있는 "군두바위"에 말뚝을 박고 배를 잡아 매었다 하여 해협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정상에서 귀여리는 국사봉 방향으로 간다.

유명산에서 용문산까지 보인다.

고향매운탕의 붕어찜이 맛있다고 해서 이곳에 들렀다.

붕어찜 2인분(3만원)을 시켜서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팔당호 빙판에 노을이 지고 있다. 용마산에서 검단산까지의 능선

팔당댐 방면

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앞쪽에 다산정약용 유적지가 있다.

광주 해협산, 정암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귀여1리 마을회관에서 정암산까지 1시간, 정암산에서 해협산까지 2시간 10분, 해협산에서 귀여1리 마을회관으로 내려오는데 1시간 20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