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9년 1월 3일
0 고래산(高崍山 543m)과 우두산(牛頭山 484m)은 여주군 북내면과 양평군 지평면의 경계를 이룬다. 고래산은 예전부터 경기도의 곡창이라 할 여주 들녘에서 바라볼 때 바다 수면 위에 뜬 고래등처럼 보여 산이름을 그리 불렀다는 설이 있다.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에 위치한 고달사지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곡물을 씻을 때 사용한 석조
고달사지석조대좌(보물 제8호)
고달사지는 중심 법당자리에 4각형의 큼직한 고달사지석조대좌(보물 제8호)가 있어 이 불좌대를 중심으로 한 넓은 도량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래산 능선 아래쪽에 고달사지부도(국보 제4호)가 있고, 그 밑으로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보물 제7호)이 있으며 법당지 뒤편에는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비(보물 제6호)가 위치해 있는데, 이들 석조 유물들은 하나같이 넘치는 힘과 호방한 기상이 분출하는 가운데 화려하고 장엄한 기운을 간직하고 있다.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비(보물 제6호)
새로 조성한 고달사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보물 제7호)
고달사지부도(국보 제4호)는 고승 원감대사의 묘탑으로 전해지며 고려 초기의 우수한 작품이다. 중대석은 정면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용두형의 거북을 중심으로 4마리의 용과 구름무늬가 어우러지도록 부조되었다. 용의 머리 부분과 구름에 싸인 용의 몸체 조각이 깊고 생동감이 있다.
우두산
고래산
양평 지평면
옥녀봉은 상교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고래산에서 옥녀봉으로 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낙엽때문에 미끄러운데 밧줄 하나 매어져 있지를 않는다.
옥녀봉
내려와서 보면 능선이 부드러운 것 같은데 산행을 하면 경사가 심한 곳이 몇 군데 있다.
고달사지 주차장
돌아오는 길에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의 막국수촌에서 점심 겸 저녁을 맛있게 먹고 왔다.
여주 우두산, 고래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고달사지 주차장-(1시간30분)-우두산-(1시간20분)-고래산-(40분)-옥녀봉-(1시간)-고달사지주차장 (전체: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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