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렛 주님 탄생 예고 성당

0 여행일시:2019년 5월 29일

0 나자렛은 예수님께서 출생후 잠시 이집트로 피난했던 때를 제외하고는 유년기를 거쳐 성년이 되기까지 일생을 보낸 고향이다. 주님 탄생 예고 성당에서 북쪽으로 1백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성가정 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이 성당의 지하층에는 예수님 당시 시대의 물탱크, 곡식 저장소 등이 있는데 이곳이 요셉 성인의 작업장이 있었다고 여겨지는 곳이다.

성모님의 집터 위에 세워져서 말씀이 사람이 되신 육화의 신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주님 탄생 예고 성당은 지혜와 순수를 상징하는 백합꽃을 거꾸로 세워놓은 천장으로부터 빛이 제대까지 내려오고 성당 벽면에는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성모자상이 걸려 있다.

카나의 혼인잔치 기념 성당은 1879년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곳의 터를 매입하여 1881년에 현재의 기념성당을 지었다. 성당 지하로 내려가면 당시의 상황을 연상케하는 돌 항아리를 볼 수 있다.

갈릴래아 호수가의 Ron Beach Hotel에서 3일 동안 머물렀다. 아침마다 일출을 볼수 있어서 좋았고 오후에도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명상에 잠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갈릴래아 호수

갈릴래아 호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