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9년 12월 5일
0 고흥 운암산은 높이 487m로 두원면과 점암면, 포두면의 경계에 있다. 산이 높이 솟아 구름같은 기운이 산을 감싸고 있어서 '雲巖山'이라 부르며 포근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 깃대봉 부근의 죽순바위에 올라서면 주변 경관이 수려해서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고흥 종합문화회관 옆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경기장 주변의 산림욕장을 지나 운암산 산행의 시작점인 중섯재
운암산 깃대봉
운암산 정상
운암산 죽순바위
죽순바위에 오르니 조망이 아주 좋다.
죽순바위에서 팔영산을 배경으로 한 컷
고흥 팔영산이 왼쪽의 1봉부터 오른쪽 정상 봉우리까지 전부 보인다.
물길이 멋있다.
고흥읍 시가지에 위치한 봉황산과 뒤쪽의 오무산도 보인다.
깃대봉
뒤돌아본 죽순바위
400m급 산에서 스릴 넘치는 암릉산행을 했다.
이곳에서 중흥마을 방향으로 내려왔다.
임도가 길게 이어진다.
임도에서 바라본 죽순바위
중섯재
산행출발지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고흥문화회관을 비롯하여 천경자 전시관, 작은 영화관, 박지성공설운동장, 현충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 곳이다. 팬텀(F-4D) 전투기도 전시되어 있다.
박지성은 1981년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에서 출생했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 수원 세류초등학교로 전학와서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팀을 전국대회 준우승으로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고, 그해 축구 새싹들의 꿈인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했다.
고흥군은 박치기 한방으로 어려운 시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故 김일 프로레슬링 선수와 복싱 류제두, 백인철, 배구 류중탁, 신진식 등 유명 스포츠인들을 많이 배출한 곳이다.
고흥의 산
고흥 운암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고흥문화회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운암산까지 1시간 50분, 운암산에서 깃대봉까지 50분, 깃대봉에서 죽순바위를 지나 중흥마을 방향으로 내려온 뒤 기나긴 임도를 따라 중섯재를 거쳐 문화회관까지 2시간 20분 걸렸다. 문화회관에서 걸어서 고흥버스터미널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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