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20년 2월 13일
0 하동송림공원은 조선 영조 21년(1745)에 당시 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섬진강의 모래바람 피해를 막기 위해 소나무 숲을 조성하였던 것이 오늘날 국내 제일가는 노송숲이 되었다고 한다. 숲의 면적은 26,000㎡에 달하며 700여 그루의 노송이 우거져 있다.
불암산 산행을 하기 위해 하동역에서 출발하여 섬진교를 건너기 전에 이곳에 들렀다.
어릴 적 살았던 동네 뒤쪽 고개에 노송이 10여 그루 있었는데 송림에 들어서면 그 때 그네를 타기도 하고 술레잡기도 하며 놀던 생각이 나서 웬지 모르게 고향에 대한 향수와 정감을 느낀다.
9월말에는 송림 아래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꽃무릇, 일명 '상사화'가 녹색 솔잎과 조화를 이루며 분홍색 물결을 이루어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한다.(펌 사진)
섬진강변에서 바라본 무동산
재첩 조형물
섬진교
매화가 활짝 피면 멋진 풍경이 될 것 같다.
불암산 산행을 마치고 기차 탈 시간이 남아서 하동공원으로 향했다.
갈마산에 조성된 하동공원은 지대가 높아 자연적인 조망권을 형성하여 전망대에 서면 하동읍과 광양시 다압면이 한 눈에 보인다. 사계절 여러가지 꽃이 피고 왕대숲과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하동 군민의 휴양과 레크리에이션을 위한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아울러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탐방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이곳은 노지에서 야채가 얼지않고 살아있다.
뒤돌아본 하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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