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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섬진강 투어-하동송림공원, 최참판댁

by 두승 2020. 2. 28.

0 여행일시:2020년 2월 27일

0 처제가 운영하는 피아노학원이 코로나때문에 휴원하게되어 섬진강 투어에 나섰다. 집에서 승용차로 40분 걸려 하동송림공원에 도착한 뒤, 최참판댁, 화개장터, 광양 청매실농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하동송림공원은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일원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소나무 숲인데 섬진강 변 백사장에 소재한다고 하여 ‘백사 송림(白沙松林)’이라고도 한다. 껍질 모양이 마치 옛날 장군들이 입었던 철갑을 두른 듯하다.

 

 

 

 

 

섬진강 백사장으로 내려왔다.

 

재첩 조형물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본다.

 

 

하동 송림공원에서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 도착했다. 이곳은 하동군에서 최참판댁을 건립하여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협의하고 최참판댁 건립 추진 계획을 수립하였다. 1998년 2월 건립 대상지를 선정하고 1999년 12월 건립 공사에 착공하여 2년 뒤인 2001년 2월 준공하였다.

 

 

 

 

 

 

 

 

악양 최참판댁의 명성은 2006년 SBS 대하드라마 「토지」 외 10개의 드라마 촬영과 2006년 「마파도 2」 등 4개의 영화 제작, 5개의 TV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에서 최참판댁 및 「토지」 세트장 등을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하동 지역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최참판댁의 건축물은 최서희의 조모인 윤씨 부인의 안채, 서희의 별당채, 최치수의 사랑채를 비롯하여, 문간채, 행랑채, 중문채, 사당, 초당, 사주문, 뒷채 등 10개 동으로 되어 있다. 그 외에도 읍내 장터와 화장실, 용이네와 강청댁, 물레방아 등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으로 사용된 시설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서희의 별당채

 

 

 

 

 

 

 

 

 

박경리문학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문이 닫혀있다.

 

 

 

 

 

 

 

 

 

마을 위쪽의 한산사 앞에 위치한 전망대에 서면 평사리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평사리 상평마을과 하평마을

 

평사리 마을 앞의 넓은 들녘

 

 '토지' 주인공인 서희와 길상으로 상징되는 부부송(夫婦松)도 보인다.

 

가을철엔 하동군에서 동정호와 부부송 사이에 흑색벼로 문자와 문양을 넣은 들녘아트를 설치하고 허수아비 축제도 연다고 한다.

 

섬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