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사동은 아파트단지와 자연마을이 어우러진 도농 복합지역으로 아름다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보유하고 있다. 농촌지역에서는 청정미나리, 오이 등 깨끗한 먹거리가 생산되고, 외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생기가 넘치는 공간이다. 앞으로 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준공하고 저류지공원 조성이 마무리 되면 활기차고 힐링하기 좋은 순천의 행복동이 될 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일년 내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기본 입장료가 8,000원인데 65세 이상은 무료이고 순천시민은 10,000원만 지불하면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순천만 용산전망대 일몰
유네스코에서는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자연 경관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데 2021년 7월 26일 순천만 갯벌에 대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우리집에서는 도사평야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모내기부터 벼가 자라고, 누렇게 익어서 황금들판으로 변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이곳은 순천만습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절대농지로 지정되어 개발될 염려는 없다.
낮의 길이가 짧은 기간에는 집안에서 일출과 일몰도 볼 수 있고 시시때때로 하늘의 다양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순천시 상사면의 운동산 자락으로 해가 지고 있다.
비가 온 뒤에는 무지개도 가끔 보인다.
순천시내 지역은 여름에는 높은 산줄기와 거리가 멀어서 폭우가 쏟아지지 않고 태풍이 와도 별다른 피해가 없으며 해안지역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덥지않다. 그리고 겨울에는 북쪽에 있는 산들이 차가운 북풍을 막아주기 때문에 눈이 쌓이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다.
수돗물은 주암댐의 보조댐인 상사호에서 취수하는데 주변이 산지여서 수돗물이 생수로 먹어도 될 정도로 깨끗하고, 수도관의 거리가 짧아서 물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상사호에서 흐르는 이사천
가로수가 전부 배롱나무로 되어 있다.
모내기 한지가 얼마 되지않은 것 같은데 벼의 이삭이 벌써 고개를 숙였다.
순천시의 읍과 면 경계
순천시 시내지구의 동 경계-도사동 지역에는 1949년 지방자치제 시행에 따라 순천부가 순천시로 바뀌면서 동제 실시에 따라 9개의 동이 있었다. 1964년 순천시의 33개동을 16개동(행정운영동)으로 조정하면서 9개동을 대평동(교량동, 대룡동, 홍내동), 덕흥동(오천동, 덕월동, 야흥동), 인안동(인월동,안풍동,대대동)의 3개동으로 편성하였으며 1998년 행정구역조정에 따라 3개동(대평동 ·덕흥동· 인안동)을 다시 통폐합하여 도사동으로 부르고 있다.
전남 순천시 도사동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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