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남산 산행

0 산행일시:2021년 10월 15일

0 올해 두 자매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 자주 갔었는데 요즈음 체력이 약해져서 나홀로 걷는다. 산행도 다시 시작해서 한 주에 1회 정도는 순천 남산으로 향한다. 그 곳에 갈 때는 차를 타지 않아도 되니 참 좋다. 그 동안 등산로 정비와 전망대도 새롭게 만들고, 먼지 떨이개도 설치하고, 편의 시설을 많이 갖춰 놓았다.

 

'정말 가을이구나~' 싶은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눈부시다. 

 

봉화산 뒤로 백운산 능선이 펼처져 있다.

 

새로 설치된 전망대 - 이곳에 서면 광양, 여수, 순천의 산들이 다 보인다. 날이 맑으면 하동의 금오산도 보인다. 

 

이사천과 앵무산

 

올 가을, 유난히 파란 하늘은 초미세먼지를 공식 관측한 이래 가장 맑은 것으로 기록되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속된 사업장의 초미세먼지 배출량 감소 노력에 더해 차고 깨끗한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끝이 뾰족한 첨산

 

왼쪽에 광양 구봉산과 하동의 금오산이 보인다.

 

순천만 왼쪽으로 용산과 앵무산이 있고 오른쪽에 별량면 봉화산이 보인다.

 

가을에 볼 수 있는 파란 하늘과 멋진 구름, 예쁜 꽃들 다 좋은데 갑자기 한파주의보라니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