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남도산아지판굿' 공연

0 공연일시:2021년 11월 13일
0 전남관광재단이 ‘위드 코로나’ 전환을 맞아 위축된 전남관광을 재개하려는 첫 시동으로 공연관광상품을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KTTP 공연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남의 원조 한류를 선보이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상품이다.

‘남도산아지판굿’은 전남도립국악단이 구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들과 섬, 바다 등을 공연과 콜라보한 자연친화적 공연인데 취지에 맞게 정원의 도시인 순천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되었다.

‘남도산아지판굿’은 우도농악을 중심으로 150여명의 출연진이 경관이 뛰어난 잔디마당에서 펼치는 흥겹고 다이내믹한 공연인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체류형 관광객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풍물패가 흥을 돋우고 서막을 알리며 이동하는 '길놀이'

사자형상을 한 탈을 쓰고 동작을 흉내내며 춤을 추는 '사자놀이'

악사들이 여러가지 진을 짜면서 노는 '진풀이' 

국악관현악과 장구가 역동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설장구협주곡' 

심청을 실은 배가 인당수를 향해 떠나가는 판소리 심청가의  '범피중류'

진도군 조도면에서 부르던 어업노동요인 '조도 닻배놀이'

전남 해안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놀이인 '강강술래'

벙거지에 달린 상모를 이리저리 돌리며 재주를 부리는 '열두발상모놀이'

노래와 춤, 곡예를 함께하며 재담을 늘어놓는 '줄타기'

 

(유튜브 남도산아지판굿 동영상)

https://youtu.be/N0ZMQ3hP_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