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 둘레길 트레킹

0 트레킹 일시:2021년 11월 27일
0 사랑과 낭만이 있는 섬, 여수시 화정면 낭도는 해안선 길이가 19.5㎞이고 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섬과 숲, 주상절리 등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비경(秘境)이 펼쳐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상산 산행을 마치고 둘레길 1~2코스 트레킹을 했다.

여수시와 고흥군을 연결하는 총연장 17km의 도로에 5개의 연륙교를 2011년 12월에 착공하여 2020년 2월 완공했다. 낭도는 여수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는데 이제는 자동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이 되었다. 

사도

그동안 여산마을을 통과하는 좁은 도로 때문에 불편을 겪었는데 선착장까지 대형 버스가 왕래할 수 있도록 낭도항 개발사업이 확정되었다. 해수면 3,000평을 매립해서 도로 542m를 폭 8m로 확충하여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장사금해수욕장

바닷가에 쓰레기 하나 보이지않는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도 아주 깨끗하다.

낭도의 상산

여기서도 하화도가 보인다.

남포등대와 신선대는 급경사지를 내려와야 만날 수 있다.

남포등대 옆에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된 낭도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있다.

우미산 왼쪽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보인다.

외나로도까지 이어지는 고흥반도의 산줄기

주상절리

꽃이 많은 카페도 있다.

낭도방파제

고흥 팔영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낭도 둘레길 안내도

0 낭도선착장에서 쉼터전망대, 성산, 역기미삼거리, 장사금해수욕장, 남포등대, 천선대, 신선대, 낭도방파제를 지나 낭도선착장까지 돌아오는 길이는 12km인데 산행 2시간, 둘레길 3시간 총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0 체력이나 시간이 부족하면 등산을 하지말고 화양중학교 낭도분교에서 둘레길로 진입한 뒤 장사금해수욕장, 남포등대, 천선대와 신선대, 낭도방파제를 둘러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