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 상산

0 산행일시:2021년 11월 27일
0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의 낭도는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낭도(狼島)라 부른다. 낭도선착장은 상산으로 가는 등산로의 출발점이다. 사도가 보이는 쉼판터 전망대와 역기미 분기점을 지나 상산(279m) 최고봉으로 이어진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가파른 구간이 적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낭도선착장의 주차장이 넓다.

차도로 이동하면 등산로 표지판이 보인다.

마을 위쪽에서 내려다본 낭도선착장

마을 위쪽으로 올라오니 작년 가을 산행한 고흥의 산들이 보인다. 왼쪽이 거금도 적대봉, 가운데 우미산, 그 뒤쪽으로 마복산이 살짝 보이고, 오른쪽은 팔영산이다. 오늘 산행은 한해가 가기 전에 바다가 보고 싶어서 섬산행을 했다.

쉼판터전망대

나로도의 봉래산과 마치산, 고흥나로우주센터도 보인다.

사도

전망대에서 내려오니 세월이 느껴지는 해송이 버티고 있다.

나무에 기대어 바다를 바라본다. 나의 셀카 실력도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다.

멋진 바다 풍경이다.

역기미 분기점

이곳은 산악회에서도 많이 오는 산이다. 수원에서 산악회 버스를 타면 시내 곳곳을 돌며, 기다리고 톨게이트에서도 5시간은 걸리는데 순천에서 1시간이면 도착하니 너무 좋다.

봉수대가 위치한 상산 정상

조망은 나무가 가려서 별로다.

역기미 삼거리로 내려오는 길은 경사가 심한데 대신 조망이 트여서 좋다. 꽃섬인 상화도와 하화도가 보인다.

상산 정상

전망대

귀가 길에서 바라본 낭도 상산

여수 낭도 상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순천에서 승용차로 1시간 걸려 낭도선착장에 도착한 뒤 상산 정상까지 1시간 10분, 정상에서 둘레길과 만나는 역기미 삼거리를 지나 전망대까지 40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