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촬영일시:2022년 3월 23일
0 수선화는 추위가 남아있는 이른 봄, 고상하면서 순결한 자태를 보여주는 꽃이다. 꽃줄기가 잎 사이에서 나와 곧게 30cm 쯤 자라고 그 끝에 꽃이 홀로 피며 열매는 맺지 않는다. 밝고 노란색은 주위를 화사하게 하고 마음까지 포근하게 만든다.
수선화(Narcissus)의 속명인 나르키수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 곳에 수선화가 피었다는 이야기로부터 '자기도취증'을 의미하는 '나르시시즘'이라는 단어가 유래했다고 한다.
흰색 꽃잎에 컵 모양의 노란색 부화관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마치 금잔을 옥대에 받쳐 놓은 모양같다고 하여 붙여진 '금잔옥대 수선화'
추사 김정희는 담장 안에서 귀한 대접을 받으며 꽃을 피우는 매화보다 길가에 야생화처럼 피는 수선화를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라넌큘러스와 루피너스
아네모네
기온이 올라가니 봄꽃이 한꺼번에 피기 시작한다.
자목련
할미꽃
자생 튤립
구근을 심어서 제배한 튤립도 꽃봉오리가 맺혔다.
진달래
개나리
벚꽃보다 살구꽃이 먼저 핀다.
동백꽃은 가을부터 봄철까지 품종에 따라서 피는 시기가 다르다. 요즈음 피는 동백꽃은 꽃송이가 크고 겹동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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