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팔룡산

0 산행일시:2022년 8월 9일
0 오늘은 중부지방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진 날인데 순천은 구름만 약간 끼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산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마눌이 차를 가지고 딸 한테 가버려서 기차를 타고 갈 곳을 검색해보니 마산에 야트막한 팔룡산이 보여서 급히 배낭을 메고 마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돌탑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팔룡산 돌탑공원은 이삼용님이 이산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통일염원을 담아 1993년 부터 하나씩 쌓았다고 한다. 

마산 무학산

정상 근처 능선에서는 마산항과 바다 건너 창원시가 내려다 보인다.

이곳 마산 앞 바다는 이은상이 작사한 가곡 〈가고파〉의 배경이다.

팔룡산 정상

팔룡산(八龍山, 328m)은 마산 합포구 양덕동에서 봉암동쪽으로 뻗어있는 산으로 하늘에서 여덞마리의 용이 내려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이라고 한다.

집에서 급히 나오느라 삼각대를 가지고 오지않아서 인증샷은 생략했다.

마산 시내

내려올 때는 마산역이 가까운 경남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왔다.

연리목

마산 팔용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순천에서 마산까지 열차(무궁화호)로 1시간 40분 걸려 도착한 뒤 팔룡산 돌탑공원까지 30분, 정상을 거쳐 경남아파트로 내려오는데 2시간, 그곳에서 마산역까지 20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