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별량 봉화산의 봄 풍경

0 산행일시:2023년 3월 14일
0 순천시 별량면에 위치한 봉화산은 해발 236m로 낮은 산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출과 일몰 명소이다. 해마다 일출맞이 행사는 바닷가에 자리한 화포마을 일원에서 하지만 좀 더 높은 곳에서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봉화산에 오른다. 화포마을로 가는 해안도로 전망대에 서면 맑고 푸른 순천만의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곡고산과 앵무산

용산전망대가 지척이고

여수 율촌면도 정면으로 보인다.

건물이 유럽풍인 에이브라임커피

가지와 꽃밭침이 갈색인 복숭아꽃이 피었다.

백매화는 흰색에 가깝다.

개나리도 피기 시작한다.

화포마을의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첫 번째 전망대. 이곳에서는 일출이 잘 보인다.

앞쪽은 화포마을이고, 바다 너머로 보이는 왼쪽은 여수반도, 오른쪽은 고흥반도이다.

고흥의 망주산

봉화대가 있는 두 번째 전망대. 등산로입구에서 이곳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이곳의 봉화대는 고흥 마복산에서 타오른 봉화를 순천 시내의 봉화산에 전했던 곳이다. 

이곳은 일몰 풍경이 잘 보인다.

봉화산 정상

진달래도 피었다.

봄에 피는 동백

화포마을로 내려왔다.

어부장터, 화장실, 주차장도 정비하고 해안데크길도 만들었는데 아직 개통은 안했다.

화포마을에서 바라본 봉화산

집에서 이곳까지는 승용차로 20분 걸리고, 봉화산 정상까지 갔다오는데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