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23년 2월 20일
0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북동쪽에 위치한 금전산(金錢山)은 조계산에서 뻗어나온 지맥이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고동산을 거쳐 암팡진 모습으로 솟구친 ‘바위산’인데, 낙안 지역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봉우리로 해질녘 붉게 물든 저녁 노을이 매우 아름답다. 낙안온천 뒤쪽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도로 반대편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얼마 안가서 바위가 보인다.
금강암 전망대
바위 능선의 길이가 짧아서 그렇지 풍광이 금강산이나 중국 황산 못지 않다.
금강암 입구
금전산 9부 능선에 있는 금강암은 백제 위덕왕 때 검단 선사가 창건했는데 한때는 원통전과 지정전, 삼성각, 선원까지 거느린 대찰이었다고 한다.
금강암 옆의 전망대
아슬아슬한 바위 벼랑위에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서 보는 풍광이 일품이다. 발밑으로는 낙안의 들판과 낙안읍성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시야가 맑은 날은 벌교 앞바다까지 보인다.
낙안읍성
저수지 앞쪽의 낙안온천에서 올라온 능선
조계산
금강암 뒤쪽에서 정상까지는 400m 남았다.
금전산 산자락에 위치한 금둔사. 음력 섣달부터 매화를 볼 수 있는 곳이란다.
금전산 정상
오공재로 내려왔는데 이곳은 걷기 좋은 육산이다.
토질이 좋은지 나무들의 기세가 당당하다.
오공재에서 바라본 고동산
이곳은 고로쇠 나무를 직접 길러서 수액을 얻고 있다.
금전산 등산지도
0 집에서 승용차로 30분 걸려 낙안온천 주차장에 도착하여 금전산 정상을 지나 오공재로 내려오는데 3시간 걸렸다.
'산행사진-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 별량 봉화산의 봄 풍경 (0) | 2023.03.15 |
---|---|
여수 마래산 (0) | 2023.03.01 |
호남의 명산, 정읍 두승산 (0) | 2023.02.13 |
순천 조계산 천자암봉 (0) | 2023.02.03 |
장성 방장산 (0) | 2022.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