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옆에 삽니다

0 탐방일시:2023년 4월 1일

0 화려한 꽃과 푸른 잔디가 끝없이 펼쳐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 동안 순천 도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3개 권역에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10년 전 첫 박람회 개최 후 우리나라 대표적 생태도시로 거듭난 순천시는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관람객 목표를 800만명으로 잡고 성공적 개최를 통해 글로벌 대표 정원도시로 재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풍차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우리 가족과 함께 입장했다. 군인인 첫째 사위만 빠져서 아쉽다.

바위와 수선화

가든 스테이는 정원박람회장 안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삼나무로 만든 35개 캐빈형 숙박동에서 머무르는데 숙박요금은 2인 기준 평일 45만원, 주말 55만원이다. 입장료(2일)와 공연 관람료, 순천의 로컬 식재료로 만든 음식비와 간식이 포함된 가격이다.  

고려시대 12조창(漕倉) 중 하나였던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동천 뱃길도 복원됐다. 순천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인 동천테라스에서 배를 타면 강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간편하게 박람회장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12인승 4대와 20인승 1대가 하루 100회 운항된다.

개막식이 열린 동천으로 이동했다.

박람회장 주변도 화초류와 논 아트를 통해 ‘경관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여의도 면적 1.2배나 되는 지역을 형형색색의 튤립과 봄꽃들로 채워져 화려한 모습을 뽐낸다. 

개막식 무대

순천만국가정원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