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24년 7월 21일
0 장마철에 비가 자주 내려서 등산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파란 하늘이 보이고, 바람도 살살 불어오니 산에 가고 싶다. 거실에서 매일 바라보는 첨산이 나를 부른다.
첨산은 순천시의 서남쪽 별량면에 위치한 산이다. 뾰족한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어서 첨산(尖山)이라고 부르며 정상 부근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조망이 아주 좋다.
집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의 반곡마을 우리한옥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산은 낮아도 가팔라서 안전 시설이 많다.
순천만습지 너머로 광양의 구봉산과 하동의 금오산, 깃대봉, 연대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앵무산
앵무산에서 수암산으로 이어지는 여수지맥
별량면 뒤쪽의 산 능선
순천시내 방향의 광양 백운산은 구름속에 가려있다.
순천 시내
캐논 카메라(Power Shot SX70 HS)로 당겨보니 우리 아파트가 선명하게 보인다.
첨산 정상
정상을 지나가면 여자만과 고흥의 산들이 보인다.
왼쪽이 여자도
둘레길로 접어 들었다.
첨산 주차장
오랜만에 거실에서 달이 보인다.
카메라로 당겨보니 달이 노란 색이다. 오늘은 음력 6월 16일이다.
순천 별량 첨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우리한옥에서 정상을 지나 작은첨산 갈림길로 간 뒤 봉승재 방향 둘레길로 돌아오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