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미국 국립알코올연구소의 연구 결과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과하게 빨개지는 사람들의 경우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보통 사람에 비해 6~10배가 높다고 보도했다. 국립알코올연구소는 작은 음주에도 얼굴이나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의 경우 알코올의 대사를 돕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등 동아시아계 사람들의 36%가 이 효소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알코올의 대사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대장암 발병 위험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6배 높았다고 밝혔다.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술을 한 두 잔 마셔도 얼굴이 금방 빨개진다"며 "아세트알데히드 분해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암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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