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대게 아내가 남편 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해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 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 몸과 같다.’ 라는 말입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세월이 가면 어릴 적 친구도 이웃들도
자녀들도 다 곁을 떠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켜줄 사람은
아내요, 남편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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