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에 경제력이 점점 더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총액 기준 1~4위인 이들 기업이 30대 민간 기업집단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은 55%, 당기순이익 비중은 90%를 넘어섰다. 재벌닷컴은 4월 1일 이들 업체의 2013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의 매출액, 당기순이익 비중도 크게 늘었다. 2013년도 결산 기준 매출액은 삼성이 278조 300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SK가 156조 2000억원, 현대차가 150조 4000억원, LG가 116조 5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이들 4개 그룹이 30대 그룹의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4%로 2012년(52.2%)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삼성이 22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14조 1000억원, SK 4조 6000억원, LG가 2조 2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은 임원 평균 연봉이 16억7875만원, SK그룹은 12억6546만이었다. 계열사별 직원 평균 연봉은 삼성전자가 1억160만원, SK텔레콤이 1억1200만원이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은 최저 시급 5,210원을 겨우 받고 있고, 한 달 보수가 백만원대인 사람도 많은데 억, 억 하는 소리가 다른 나라 이야기인 것 같고, 서민들의 생활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 삶의 의욕도, 일할 의지도 꺽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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