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6년 12월 1일
0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안양 비봉산(295m)은 일몰과 노을 풍경이 아름다운 망해암(望海庵)과 수도권 상공을 통과하는 비행기에 항로를 알려주는 한국공항공사 안양항공무선표지소가 자리하고 있다. 무선표지소 옆에는 야경과 일출을 조망하는 전망대가 있어서 밤낮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대림대학교에서 등산시작
모임회원들과 산행을 했다.
운무가 껴서 수리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서 서울쪽은 하늘이 맑아졌다.
봉우리 위쪽에 한국공항공사 안양항공무선표지소가 있고 왼쪽 아래에 망해암이 있다.
망해암
서울 금천구 방향
망해암은 화성 용주사의 말사로 655년에 원효대사가 미륵불을 봉안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1803년(순조3년)에는 정조의 모친인 홍대비가 중창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완전히 폐사되자 승려 유청봉이 용화전, 삼성각, 요사채 등을 재건하고 사적비를 세우는 등 사찰을 새롭게 정비했다.
망해암에서 바라본 안양역과 안양대학교 뒤쪽의 수리산 봉우리
망해암(望海庵)은 바다를 바라보는 암자라는 뜻이다. 실제로 쾌청한 날에는 이곳에서 인천 송도신도시 앞바다가 굽어보인다. 그리고 사찰이 서쪽을 향해 들어서 있는 까닭에 해질 무렵의 일몰과 노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안양항공무선표지소 앞
안양항공무선표지소 옆의 전망대에 산악자전거(MTB)를 타고 올라온 노익장
노년의 사진기사도 보인다.
비봉산의 다른 봉우리
관악산
광교산과 모락산
오늘 산행은 대림대학교에서 망해암으로 오른 뒤 안양항공무선표지소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안양예술공원으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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