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광덕산, 노적봉

0 산행일시:2016년 12월 8일

0 오늘은 운전면허증 갱신하러 안산에 가는 길에 면허시험장 옆의 광덕산에 올랐다. 광덕산은 안산의 중심부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인데 이산을 경계로 하여 와동과 월피동, 고잔 2동이 맞닿아 있다. 이산의 이름은 본래 산모양이 부채 같다고 하여 "부채산"이라 하였으나 600여 년 전, 이산의 할미골에 살던 할머니가 가난한 선비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어 벼슬길에 오르게 하였다 하여 광덕산(廣德山)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꽃빛공원에서 우측으로 간 뒤 정상으로 올라갔다.

광덕산 북쪽의 꽃빛공원은 추모공원이다.

광덕산 정상 근처의 광덕루

광덕산 정상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10분도 지나지않아서 새 면허증을 교부받고 산으로 올라왔다.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사잇길로 들어서면 꽃빛공원 주차장이 나온다.

광덕산에서 걸어서 노적봉으로 왔다

노적봉 정상에서는 안산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산기슭을 순환하는 2.6km의 산책로가 있어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다.

노적봉에서 바라본 광덕산

노적봉공원은 5월 말쯤엔 장미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한다. 공원 내 장미원에는 장미의 여왕으로 불리는 핑크색의 ‘마리아 칼라스’와 향이 강한 ‘튜프트볼켓’ 등 수만 여 송이가 형형색색 자태를 뽐낸다. 언덕 동산을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도 비치돼 있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산시는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공원 폭포를 2004년 11월 인조암으로 조성했으나 시설 노후화로 반영구적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설물로 재조성했다. 2016년 3월 착공해 10월 19일 완공했는데 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됐다. 새로 선보일 폭포는 폭 114ｍ, 높이 17ｍ의 국내 최대의 자연석으로 조성됐다. 돌계단, 폭포 전망대, 야간조명, 파도웨이브 분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