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17년 1월 5일
0 충남 홍성의 홍주읍성은 삼국 시대부터 읍성으로 이어져 오다가 조선 초기 새로운 형식으로 쌓은 성이다. 조선 문종 1년(1451년)에 수축했으며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800m의 돌로 쌓은 성벽과 조양문, 안회당이 남아있다.
조양문은 홍주읍성의 동문이며, 사대문 중 유일하게 일제 때 허물어지지 않은 문이다. 1972년 10월 14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31호로 지정되었다.
홍주아문은 조선시대 홍주목의 동헌인 안회당의 바깥문이며 ‘홍주아문’이란 글씨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썼으나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수령 660년의 느티나무
홍주목은 홍성의 옛 이름으로 조선 초 주변 19개현을 관할하던 지역의 중심지였다. 안회당은 1678년(숙종4년)에 처음 지어진 홍주목의 동헌으로 22칸의 기와집이다.
안회당 뒤뜰
홍주감옥
바다와 인접하여 외부 문물 수용의 창구기능을 했던 홍주는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시기와 전파 속도가 매우 빨랐다. 그만큼 신유박해, 을해박해, 병오박해, 병인박해까지 90여 년에 걸쳐 박해가 계속되면서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순교자가 많이 발생하여 '신앙의 묏자리'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였다고 한다.
항일의병기념비
홍성은 최영, 김좌진, 성삼문, 이설, 한용운, 이응노 등 위인들을 많이 배출한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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