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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전라도

구례 둥주리봉, 오산 사성암 2

by 두승 2018. 4. 1.

0 산행일시:2018년 3월 31일

0 오산(鼇山)은 동편제 고장 구례의 너른 들판 한 귀퉁이에 자리한 야트막한 산으로 자라가 섬진강 물을 마시기 위해 목을 길게 빼고 있는 형세라고 한다. 해발은 531m에 불과하지만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오산 정상


구례읍과 화엄사 계곡 입구가 보인다.


지리산 능선은 희미하다.


지나온 봉우리들이 다 보인다. 솔봉은 벌목작업으로 등산로가 보이지 않았다.




섬진강 주변엔 벚꽃길이 많다.


오산의 사성암 일원은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읍과 구례의 마산면, 토지면 등 7개 면과 지리산 연봉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사인대 등 12비경의 전망대가 있다.




도선국사가 수도를 했다고 하는 도선굴


뗏목을 팔러 하동으로 내려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세상을 떠난 아내와,아내를 잃은 설움에 숨을 거둔 남편의 애절한 전설이 깃든 소원바위



사성암은 오산 정상 부근의 깎아 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로서 사찰 건물과 바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 조사가 건립 하여 원래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고승인 의상. 원효, 도선. 진각국사가 수도하여 사성암(四聖庵)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사성암 주차장-죽연마을 주차장까지는 오른쪽 방향의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야 된다.











죽연마을 주차장에서 바라본 오산-죽연마을 주차장에서 사성암까지는 마을 버스가 운행되는데 대략 20분 간격으로 10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왕복 3000원이다. 마을 버스 때문에 오산은 등산객 뿐만이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온다.


구례 둥주리봉, 오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화서역에서 산악회 버스로 순천시 황전면 용서마을에 4시간 걸려 도착한 뒤 산행을 시작하여 둥주리봉까지 1시간 30분, 둥주리봉에서 오산까지 2시간, 오산에서 사성암을 둘러보고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죽연마을 주차장까지 1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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