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18년 6월 16일
0 러시아, 북유럽, 발틱의 6개국 여행을 다녀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7시 55분에 출발하여 9시간30분 뒤인 21시 25분(시차 6시간)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는데 공항을 나서니 밤 10시가 지났지만 아주 환하다. 11시 이후에 어두워졌다가 새벽 3시면 다시 환해진다고 한다.
다음 날 새벽, 핀란드 헬싱키로 향했다. 핀란드는 숲과 호수의 나라다. 바다로 둘러싸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대자연과 함께 60여 개의 박물관과 수많은 카페, 레스토랑이 있어 '관광객의 낙원'으로 불린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1969년에 암석을 파내고 그 안에 만들어진 헬싱키 대표 건축물인데 '암석교회'라고도 한다. 벽은 다듬지 않은 거친 돌로 되어 있고, 구리 천장과 바위 외벽 사이의 공간을 투명한 유리로 처리해서 건물에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게 했다.
이번 여행은 처제랑 셋이서 갔다.
내부 음향 효과가 뛰어나 종종 음악회가 열리고 주말엔 결혼식장으로 인기 있다.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는 시벨리우스공원에 도착했는데 며칠 전 산 카메라를 잘못 조작해서 흑백사진으로 찍혔다.
러시아 동방정교회 건물인데 붉은 벽돌로 지어지고 푸른 지붕으로 덮인 우스펜스키성당이다.
우스펜스키성당에서 바라본 헬싱키 대성당
헬싱키 대성당-헬싱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며, 1830년에 착공해 1852년에 완공되었는데, 카를 루빙 엥겔이 설계한 신고전주의 왕궁 스타일의 이 건축물은 밝은 녹색 돔과 하얀 주랑이 조화를 이룬다. 중앙 돔은 네 측면 어디에서도 보이며, 아연으로 만들어진 지붕 위에는 예수의 12제자 동상이 있다.
40만개의 화강암 바닥으로 이루어져 헬싱키 최고의 만남의 장소인 원로원광장은 알렉산드로 2세 동상을 중심으로 대성당과 정부 청사 등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멋스러운 19세기 건축물이 다양하고 카페와 기념품 숍이 많아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원로원광장에서 해변 방향에 위치한 간이시장
이곳에서 사과, 복숭아, 체리를 많이 사서 가지고 다니며 맛있게 먹었다.
헬싱키 관광을 마친 후 투르크 항구로 이동하여 호화유람선 바이킹라인에 탑승하여 13시간 동안 석식 및 선상투숙을 하고 조식까지 마친 뒤 스웨덴의 스톡홀롬에서 내렸다.
갑판에 올라갔더니 차가운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바로 내려왔다.
선상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한 뒤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롬 항구 풍경
바이킹라인은 최대 2,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선실, 식당과 카페, 공연장, 오락실, 면세점 등 완벽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바이킹라인 내부구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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