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18년 6월 17일
0 스웨덴은 유럽에서 4번째로 넓은 국토를 가진 나라다. 그만큼 광활한 대지와 끝없이 이어진 원시림 등 태고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대자연을 품고 있다.
수많은 섬을 포함한 반도에 자리 잡은 물 위의 도시 스톡홀름은 너른 수면과 운하 때문에 흔히 '북유럽의 베네치아'로 불린다. 스웨덴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로 철저한 도시 계획에 의해 13세기부터 오랜 세월 건설돼왔고 오늘날엔 가장 아름다운 현대 도시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스웨덴 왕궁
노벨박물관
제방 위에 지어진 스톡홀름 시청사에 도착했다. 해마다 노벨상 수상식과 만찬회가 열리는 곳이다. 외벽은 붉은 벽돌로 만들어졌으며, 내부는 열다섯 쌍의 어두운 대리석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청사 앞 풍경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가인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이 1895년 작성한 유언에 따라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01년부터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학·의학상, 노벨 문학상, 노벨 평화상이 수여되었다. 1968년 스웨덴 국립은행은 흔히 노벨 경제학상이라고 불리는 상을 제정했다.
대부분의 노벨상들은 이곳에서 수여되는 반면, 노벨 평화상은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수여된다. 노벨상 수상자는 금으로된 메달과 표창장, 그리고 노벨 재단의 당해 수익금에 따라 달라지는 상금을 받는다. 2011년도 상금은 약 145만$ 정도였다.
바사호 박물관은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인 바사호가 전시된 박물관으로 7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각도에서 바사호를 볼 수 있다.
바사호는 1628년 8월 10일 처녀 항해를 위해 스톡홀롬 항구를 떠난 뒤 몇 킬로도 가지 못하고 돌풍에 휘말려 어이없게 침몰하는 불행을 맞이했다. 당시 스웨덴은 막강한 해군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전함 건설에 총력을 다했고 길이 69m, 높이 48.8m, 탑승인원 450명, 700개의 조각품, 탑재가능 대포 64개 등 거대하면서 아름답게 제작되었지만 진수식과 동시에 포문 사이로 물이 들어와 수분만에 침몰하고 말았다.
이후 333년 만인 1961년 당시 최첨단 과학 기술과 큰 비용으로 인양에 성공하고 지금은 스칸디나비아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박물관 중 하나이다. 이배가 333년 동안 바다속에 가라 앉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형체가 남아있는 것은 발틱해의 물이 염도가 낮고 조수 간만의 차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바사호 모형
스톡홀름 관광을 마치고 헬싱보리에서 1박한 뒤 덴마크 코펜하겐행 카페리에 승선하여 커피를 마시고 있다.
코펜하겐은 다리로 건너 갈 수도 있는데 통행료가 비싸다고 한다.
코펜하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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