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18년 6월 21일
0 노르웨이에는 협곡을 달리는 열차 '플롬바나'가 유명하다. 1923년부터 약 20여년 간 험한 산을 깎고 철도를 깔아 플롬에서 뮈르달까지 11개의 역과 20여개의 터널이 만들어졌다.
플롬은 아울란드 피오르드의 안쪽으로, 바다에 접해 얼마되지 않은 평지 위에 페리 항구와 기차역, 버스역이 다 모여있고, 기념품점과 카페, 퍼브 등 장난감 가게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한국어 안내도 나온다.
연간 5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이 플롬열차의 하이라이트는 해발 670m 전망대에 위치한 효스포센 폭포다. 낙차 93m의 계단식폭포로 레이눙가 호수에서 물길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 곳에서 약 5분간 정차하여 흰 물보라를 시원하게 뿜는 폭포를 감상한다.
폭포 오른쪽에서는 노르웨이 전통 복장을 한 요정이 나타나 음악과 함께 여기저기 나타나며 아름다운 춤을 추는 장면은 이국적이면서 새롭다.
뮈르달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보스마을로 향했다. 하르당에르비다 고원을 관광하기 위해서이다. 그 곳에 가지않으면 뮈르달에서 다시 플롬으로 내려와 곧바로 골의 숙소로 향하는 빠른 길이 있다.
갈아타야 할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보스에서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을 주어서 두자매는 쇼핑하러 가고 나는 근처의 호수로 향했다.
하당에르피오로드 대교
레르달 터널은 도로 터널로는 세계에서 제일 긴 24.5km이다. 5년 공사 끝에 2000년 완공했는데 이곳은 두개의 터널이 교차하기 때문에 터널 안에 로터리가 있다.
하당에르비다 고원지대로 가다가 뵈링폭포에서 버스가 잠시 멈췄다. 이곳은 폭포보다 상부에 있는 5층 포슬리호텔이 더 유명한 곳인데 1891년에 지어진 이 호텔에 유명한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워드 그리그가 머물렀던 방과 피아노가 보존되어 있다.
이곳은 하당에르비다 고원지대이다. 남서부 하당에르 산악 고원에 있는 국립공원인데 이지역의 평균 해발 고도는 1,100m이며, 드넓고 황량한 평원에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수 많은 호수와 강이 있다.
바람이 꽤 차갑다.
하당에르비다 휴게소
골의 산 정상에 있는 스토레피엘 리조트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뒤쪽에서 산책을 했다. 사유지라서 그런지 통제 구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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