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 : 2018년 10월 4일
0 양을산은 목포시 이로동, 용당동, 상동 3개 동을 감싸고 있으며 산 중턱에는 체육공원 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서 심신을 단련하기 좋으며 정상에 오르면 유달산과 목포 시가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서 가슴이 탁 트이는 곳이다. 목포한국병원 옆의 한국농어촌공사 입간판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산행을 시작했다.
양을산 정상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노적(露積)을 쌍아 놓고 밤에도 불을 켠 뒤 지키고 있었는데 멀리에서 보면 태양이 떠오르는것처럼 보였다 하여 양을산(陽乙山)이라 불렀다 한다.
유달산
편백나무가 울창하다.
9월 중순에 피는 꽃무릇(상사화)이 전부 시들었다.
대박산 정상
지적산 정상
석현마을
양을산 산행 안내도
0 산행일정:한국병원 옆의 농어촌공사에서 양을산 정상까지 15분, 그곳에서 대박산까지 50분, 대박산에서 지적산까지 50분, 지적산에서 석현마을로 내려오는데 30분 걸렸다.
양을산 산행을 마치고 목포시 삼학도에 위치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곳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기념관이다. 4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진 기념관은 국민의 정부 5년동안 국가발전을 위한 외교안보, 경제, 문화 등 각 분야별 국가발전 전략과 시책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노벨상의 탄생배경, 선정이유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이었으며 2000년에는 한반도와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햇볕정책을 통한 남북한의 화해, 협력관계 발전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은 5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불의에 항거하며 한국 현대사 격동기의 중심에서 '행동하는 양심'의 삶을 실천했다. 또한 자신을 탄압하고 모함했던 이들과 화해하고 용서 함으로써 진정으로 용기있는 자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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