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도 송공산

0 산행일시:2018년 10월 11일

0 우리나라 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은 1,004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이뤄진 ‘섬들의 천국’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광활한 갯벌과 천일염의 70%를 생산하는 넓은 염전 등 풍부한 자원과 사시사철 많은 볼거리와 때묻지 않은 풍광을 지니고 있다. 청정한 신안 갯벌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게르마늄 토양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은 맛과 질이 우수하다. 

신안의 압해도에는 천사섬 분재공원이 있다. 다양한 분재와 수목, 360점의 쇼나조각, 애기동백군락지와 한국화 작품을 전시하는 저녁노을미술관, 북카페, 최병철분재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사랑할 수 있는 사색과 체험의 공간이 되고 있다.

압해도 송공산은 유달산과 마주보고 있는 나즈막한 산이지만 사방으로 바닷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송공산은 봄이면 등산로 주변에 철쭉과 진단래가 만개하고 겨울에는 10ha 넓이에 심어진 3천여그루의 동백꽃이 무척 아름답다. 등산 코스는 정상을 올라가는 길과 산 주변을 한바퀴 돌수 있는 둘레길로 되어 있다.

목포 유달산이 보인다.

송공산 정상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인 가칭 ‘새천년대교’의 명칭이 '천사대교'로 확정됐다. 2019년 4월 준공 예정인 이 교량은 총 연장 7.22㎞로 사장교와 현수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다.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이미 연도된 신안 중부권 주요 5개 섬(자은ㆍ암태ㆍ안좌ㆍ팔금ㆍ자라)과 압해도가 연결돼 목포시에서 왕래가 자유스럽게 된다.

송공산 산행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