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화순 고인돌 유적

by 두승 2018. 11. 12.

0 탐방일시:2018년 11월 11일

0 전남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와 도곡면 효산리의 경계지역인 보검재 일대 반경 약 4km 계곡에 596기의 고인돌이 분포해 있다. 대신리에는 해발 65~125m, 효산리에는 해발 45~90m에 분포하고 있어 일반적인 고인돌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숲속에 자리 잡고 있어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화순 고인돌 유적은 사적 제410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인돌 발굴지 보호각


건물안의 고인돌 유적에서 옮긴 상석


상석을 걷어낸 고인돌 내부







좁은 지역 안에 고인돌이 밀집 분포하고 있고, 100톤 이상의 대형 고인돌 수십 기가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채석장도 발견되어 당시의 석재를 다루는 기술과 축조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고인돌의 밀집도가 가장 높고 국내에서 가장 무거운 상석이 있는 것도 주목된다. 핑매 바위 고인돌은 상석 길이 7.6m, 폭 4.2m, 두께 4.1m로 무게가 무려 290톤이나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인돌이다.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에서 고창, 강화 고인돌과 함께 세계유산 997호로 등록되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고인돌을 살펴볼 수 있다. 중간에 휴식 시설, 화장실이 잘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