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8년 11월 13일
0 오전에 자은도 두봉산 산행을 마치고 승용차로 20분 걸려 암태도 승봉산 산행 기점인 암태중학교에 도착했다. 건물 오른쪽으로 가면 등산로 입구 표지가 보인다.
신안의 많은 섬 가운데 뭍에서 가까운 암태도(岩泰島)는 돌이 많은 섬이다. 최고봉인 승봉산(355.5m)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바위가 많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진다. 북쪽으로 자은도 두봉산이 솟아 있고,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팔금도, 비금도 등의 섬들이 병풍을 친 듯 둘러서 있다. 암태도 승봉산은 다도해를 감상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산행지이다.
암릉길에 부처손 군락지가 있는데 땅에 넙죽 엎드려 강한 해풍을 견디며 자생하는 모습이 마치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 같다.
승봉산의 명물은 '만물상'이다. 능선 위에 솟은 바위 기둥 수십 개가 독특한 풍광을 연출한다.
승봉산 정상
자은도 두봉산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인 가칭 ‘새천년대교’의 명칭이 '천사대교'로 확정됐다. 이 교량은 총 연장 7.22㎞로 사장교와 현수교 형식이 공존하는 교량이다.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이미 연도된 신안 중부권 주요 5개 섬(자은ㆍ암태ㆍ안좌ㆍ팔금ㆍ자라)과 압해도가 연결돼 목포에서 왕래가 자유스럽게 된다.
앞으로 신안군의 섬은 대부분 육지처럼 차량으로 드나들 수 있다고 한다.
암태도 승봉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암태중학교에서 정상에 오른 뒤 다시 그 길로 내려오는데 2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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