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20년 1월 24일
0 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한 이순신광장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여러 가지 자료와 당시 의병에 대한 소개 등 역사적인 현장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5월, '거북선 축제'가 성대히 열린다.
이순신광장 전망대
이순신광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구조물은 원형에 가깝게 재현한 거북선이다. 단순히 외형만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고 내부도 실제의 모습처럼 만들어 놓았다.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은 세 척으로 전라좌수영, 방답진, 순천부 선소에서 한 척씩 건조했는데 거북선이 있는 위치는 바로 전라좌수영 선소가 있었던 곳이다.
종고산이 보인다.
진남관 앞의 2층 누각인 망해루(望海樓)는 전라좌수영의 문루 역할을 했던 건물로,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다가 1991년 새롭게 지어졌다.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은 이순신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 지휘소로 삼았던 수군의 중심 기지인데 지금은 보수공사중이어서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진남관 해체 복원사업은 2013년 7월 설계 용역에 들어가 2014년 11월에 문화재청의 설계 승인을 얻었다.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어 2019년도 완공을 목표로 지상 4층 규모의 가설 덧 집 설치와 해체, 복원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여수공고 정문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이곳은 경사가 가팔라서 계단이 많다.
종고산 정상 근처의 전망대
여수 오동도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자산공원
옛날부터 국난이 있을 때마다 산이 종처럼 울어서 종고산(鍾鼓山)이라 했다고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좌수영에 봉수로 신호를 전하던 북봉연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鐘鼓山(220m)은 여수의 鎭山으로 숲이 울창해서 사시사철 푸르름을 자아내며 여수 시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남도의 산답게 동백나무가 많다.
정상 일대에는 체육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겸할 수 있다.
동백꽃 향기가 진하고 새들이 아주 많다.
여수중앙여고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평탄해서 계단이 별로 없다.
여수 마래산이 가깝게 느껴진다. 여수에는 높지않으나 풍광이 좋은 산들이 많다. 한 곳만 오르기에는 아쉬움이 있기에 인접한 산을 짝지어 오르면 좋다. 종고산과 마래산, 장군산과 구봉산, 호암산과 고락산, 무선산과 안심산, 봉화산과 천성산, 호랑산과 영취산이 서로 가까운 곳에 있다.
종고산 산행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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