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20년 1월 10일
0 광양 가야산(497m)은 진안 장안산에서 시작해 광양 백운산에서 끝을 맺는 듯하던 호남정맥이 남으로 국사봉과 봉화산으로 뻗어 내리다가 동쪽으로 다시 한 번 여세를 몰아 일으킨 산이다. 광양시청 뒤에 우뚝 솟구친 가야산은 시내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산 어디에서나 내려다 보이는 광양만은 예로부터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잇는 해상교역의 요충지인데 임진왜란때는 왜적을 맞아 해상봉쇄 작전을 펼쳤던 전적지이고 현재는 제철과 화학 등 국가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뽀뽀뽀 유치원
백운정
가야산 둘레길과 만나는 큰골재
가야산 정상
해무가 끼어서 시야가 흐리다.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이순신대교가 최근 잇따르는 각종 사고로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 12월 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때 수백미터를 날아온 직경 1m 정도의 알루미늄 파편이 이순신대교의 난간을 충격하고 대교 갓길에 떨어지는 일도 있었고 1월 7일엔 이순신대교 중간 지점을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강풍으로 무게 3.2톤의 컨테이너가 바다로 떨어지기도 했다.
얼마전 차량으로 올랐던 광양 구봉산
가야산 적벽에 도착했다.
하동의 금오산
광양과 묘도를 연결해주는 이순신대교
광양 가야산은 호남의 전문산악인들에게는 암벽훈련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상 남쪽 사면에 위치한 동벽, 중앙벽, 적벽, 서벽 등 여러 암장으로 나뉘어 있고 루트도 여러 곳에 개척되어 있다.
광양 가야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순천버스터미널에서 광영시외버스정류장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간 뒤 그곳에서 가야초등학교와 뽀뽀뽀유치원, 백운정, 큰골재를 지나 가야산 정상까지 1시간, 정상에서 적벽 능선을 타고 중마고등학교 뒤쪽 제1주차장과 육교가 있는 곳으로 내려오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 그곳에서 동광양 중마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간 뒤 시외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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