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운동산

0 산행일시:2020년 8월 1일
0 순천시 상사면 비촌리에 위치한 운동산(465m)은 서동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이다. 숲이 울창하여 특별한 조망은 없지만 등산로 주변에 올망졸망한 돌덩이들이 놓여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명칭 그대로 걷기 좋은 산이다.

서동마을은 해발 162m에 자리 잡은 산간마을인데 도선암 사하촌(寺下村)이다. 신라 말기 영암 출신 도선국사가 도선암을 짓고 불심을 전파했는데, 국사를 따라온 신도들이 운동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서동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서동마을은 임란을 피해 숨은 곳을 의미하는  ‘피막골’이 있고 선남선녀의 사랑이야기가 얽힌 우물  ‘선샘’도 있다. 또한 2015년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서동상회카페 등 다양한 소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동산 등산로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정비하여 산행을 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흰색 건물 옆의 골목길로 들어서면 등산로가 나온다.

마을 뒤쪽의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아들바위

한진농원

멀리 옥녀봉이 보인다.

350m봉

똥바위

턱바위

운동산 정상

소뿔을 닮은 우각송

일출전망대

도선암 주차장이 꽤 넓다.

순천 운동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집에서 승용차로 10분 걸려서 서동마을 입구 정자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정자 근처의 골목으로 접어들어 산길로 올라선 뒤 350m봉을 지나 개미재로 내려오고, 다시 운동산 정상까지 오르는데 1시간 30분 걸렸고 도선암과 선동마을을 거쳐 서동마을로 돌아오는데 1시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