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20년 9월 22일
0 경남 하동군에서는 2009년부터 동정호일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수변데크와 전망대, 사랑의 출렁다리를 만들어 산책 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호수에는 하동을 상징하는 두꺼비 조형물이 있는데 동정호 주변은 두꺼비 서식지로 유명한 곳이다. 두꺼비와 멸종위기 동물 산란장, 두꺼비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평사리 들판에서 바라본 백운산 자락
부부소나무 뒤로 펼쳐진 구재봉 능선
고소성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남부 능선
두꺼비는 섬진강 수중생태계와 지리산 육상생태계를 오가며 먹이사슬의 중요한 고리를 형성하고, 건강한 생태계의 지표종으로서 평사리 주변 환경이 맑고 깨끗한 환경임을 입증한다.
작은 정원처럼 잘 꾸며진 동정호를 한 바퀴 천천히 산책하는 데에는 20여분이 걸리고 악양루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부부송’까지 다녀오면 50여분 정도가 소요된다.
해마다 10월 초에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 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취소되고 소규모 허수아비만 만들어 놓았다.
어제 고소성과 신선봉 산행을 하고 평사리 들판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내와 처제를 데리고 오늘 다시 놀러 왔는데 다들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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