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

0 여행일시:2020년 9월 28일
0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북천역 주변(12만 6000평)에서 매년 9월 하순에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데,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에서 경관작물인 코스모스와 메밀을 심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 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방문객이 구경은 할 수 있도록 체온 측정 후 입장시키고 있는데 축제가 열리는 해에는 무대에서 관광객 초청 공연을 비롯해 국악공연, 초청가수 공연, 노래교실, 동아리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곳에도 수원 칠보산 입구에서 많이 보았던 별모양의 유홍초가 있다.

전망대

이곳을 둘러보고 산행할 계명산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은 수리봉 능선이다. 산행때문에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다.

코스모스와 메밀꽃 외에도 600m에 이르는 터널안에 조롱박·뱀오이를 비롯해 50여종의 희귀박이 매달려 있고, 핑크뮬리, 꽃기린, 백일홍 등 색다른 꽃밭, 옥수수, 왕고들빼기, 고구마, 해바라기 등이 있는 체험작물밭을 둘러보며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경전선 폐선구간 북천역~양보역 사이 5.3㎞를 오가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꽃단지 중간을 지나가 농촌 가을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