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도림사 계곡 설경

0 여행일시:2021년 2월 18일

0 곡성군은 전남 북동부에 위치해 있고, 북쪽은 전북 순창군,  동쪽은 구례군, 남쪽은 순천시, 서쪽은 담양군과 접하고 있다. 여러 지맥을 이루는 산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오는 고장이다.

도림사 옆으로 흐르는 청류동계곡은 ‘삼남제일암반계류’로 불리며 지방기념물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여름철에는 등산하는 사람들과 피서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도림사는 660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당대 고승들이 여러차례 중건했는데 도인들이 숲같이 모여들었다 해서 도림사(道林寺)라고 했다고 한다. 

뉴스에 곡성지방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해서 열차를 타고 곡성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동악산 도림사에 도착하니
눈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그런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눈이 바위틈까지 전부 덮고 있는데 사람이 다닌 흔적도 없어서 산으로 오르기가 어려웠다. 아쉽지만 도림사 주변 계곡만 둘러보고 왔다.

동악산 등산지도

곡성버스터미널에서 도림사 입구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려면 옥과나 석곡행 버스를 타면 된다. 자주 다니는 편이며 요금은 1,000원인데 현금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