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계명산, 이명산, 수리봉

0 산행일시:2020년 9월 28일
0 하동군 북천면과 양보면, 사천시 곤양면의 경계에 우뚝 솟은 이명산(理明山)은 높이 570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지리산의 한 줄기로 우람한 산세와 기암괴석들이 산재해 있어서 인근지역 산악인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북천역에서 이명산으로 가려면 거쳐야하는 계명산 정상은 편백숲에 둘러싸여 조망이 없다.

이명산으로 오르는 능선에는 시루떡바위가 여러 군데 있다.

퇴적암인  '시루떡바위' 가 묵묵히 선 채로 풍상을 견뎌내다 보니 주름살이 가득하다.

이명산 석불사지

하동군과 사천시 경계지역인 이곳에도 정상석이 2개가 있다. 영역 다툼을 하는 건지 뭘 하는 건지 모르겠다.

사천시가 보인다.

사천 와룡산과 각산

이명산 시루봉에 오르니 금오산도 보인다.

지나온 이명산 상사봉

순천에서 늘 보던 반대 방향의 백운산

지리산 능선이 시원스럽다.

철도 건널목을 지나 도로를 따라서 북천역으로 걸어갔다.

오늘 산행 첫번째 봉우리였던 계명산

하동 계명산, 이명산, 수리봉 등산지도

0 산행일정:순천역에서 열차로 40분 걸려 북천역에 도착한 뒤 역 주변에서 펼쳐지는 가을꽃 축제장을 1시간 정도 둘러보고 북천역에서 길 건너 좌측에 있는 철도 건널목을 지나 포장된 길을 따라 곧장 올라가면 단독주택 옆에 숲으로 들어서는 길이 보인다. 삼각형을 그리며 빙 돌아 원점회귀하는데 4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구간별 소요 시간은 다음과 같다.  북천역-(40분)-계명산-(70분)-이명산-(60분)-시루봉-(70분)-북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