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21년 2월 23일
0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다. 이후 조선 선조 26년(1593)에 왜구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73년에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 청운·백운교, 연화·칠보교, 비로전에 모신 금동비로자나불좌상과 극락전에 모신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경주시 인왕동에 세워진 첨성대(국보 제31호)는 선덕여왕 때에 축조된 것으로 기단부·원주부·정자형두부로 나누어진다. 첨성대 전체의 석재는 화강암으로 총석재수는 365개 내외이고, 기단부, 원주부의 외벽과 정자형 두부는 다듬어져 있으나 내벽은 다듬어져 있지 않다.
첨성대에 관한 기록은 〈삼국유사〉에 최초로 나오며 〈고려사〉에도 이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첨성대 안을 통해 사람이 오르내리면서 천문을 관측했다는 기사가 있다.
첨성대 옆에서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다.
손자도 연날리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5,000원을 지불하고 연을 사줬더니 한참 동안 신나게 놀았다.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는 '문무 대왕릉'은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의 해중 왕릉인데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에 따라 큰 바위 위에 장사를 지냈는데 이 바위를 대왕암이라 부른다. 해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다.
대왕암에 올라보면 안쪽은 비교적 넓은 수면이 차지하고 있고, 그 가운데에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하고도 큰 돌이 놓여 있다. 수면은 이 돌을 약간 덮을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데 문무왕의 유골을 이 돌 밑에 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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