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탐방일시:2021년 7월 22일
0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손자를 데리고 추억 여행을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코로나19 때문에 타지방에는 가기가 꺼려져서 순천시의 낙안읍성과 용산전망대를 둘러보기로 했다. 아침 8시 30분, 개장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니 사람도 없고 날씨가 덥지도 않다.
낙안읍성은 600여 년의 역사와 민속문화, 낙안팔경이 조화를 이루며 넓은 평야와 풍요가 넘치는 곳인데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오면서 옛 정취를 여유롭게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낙안읍성은 인조 4년(1626년)에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해 견고하고 웅장하게 세웠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선시대 지방계획도시로서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성곽, 관아 건물과 소담스러운 초가, 고즈넉한 돌담길에 이르기까지 옛 추억을 되살려 힐링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마스크가 잘 어울린다.
사적지로서의 중요지정문화재인 성곽, 민속가옥, 객사, 충민공 임경업 군수 비각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312동의 초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읍성에는 98여 세대 228여 명의 주민이 직접 거주하고 있는 민속촌이다.
소리의 고장인 낙안읍성은 동편제의 거장 송만갑 선생과 가야금병창 오태석 명인의 생가가 있고 음력 정월 대보름민속한마당 큰잔치, 낙안민속문화축제,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 등으로 이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길고 긴 날 여름철, 울밑에 봉선화가 아름답게 피었다.
무화과
빨래터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대금을 제작하는 조용현씨는 어린 시절 우연히 들은 대금소리에 취해 독학으로 대금 제작방법과 연주기법까지 터득해 이 일에 평생 종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얼마전까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살았다고 한다.
이곳 낙안읍성은 금전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목화밭
우렁이 알이 많다.
연지
옥사
남문
고인돌공원
<낙안읍성 안내도>
<낙안읍성 관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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