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계절이 되었다. 9월이 가까워지니 순천만국가정원에도 가을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억새'도 꽃이 피고, 노란색 '상사화'도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흰꽃나도샤프란'도 비를 맞으며 활짝 피어났다.
억새-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수크령-강아지풀보다 서너 배 크고, 더 질기고, 억세다.
노란색 상사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선명한 분홍색 상사화는 조금 더 기다려야 볼 수 있다.
상사화(相思花)라는 애잔한 느낌의 이름은 가을에 난 잎이 이듬해 초여름 시들어 버린 후 잎이 없는 상태에서 9월쯤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우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홍학(플라밍고)
홍학 방사장 뒤쪽으로 가면 순천만국가정원 야생동물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관상용 조류전시장
캥거루
무리의 개체들이 돌아가면서 보초를 서는 습성때문에 ‘사막의 파수꾼’이라는 별명이 붙은 '미어캣'
사막여우는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좋도록 귀가 크고, 북극여우는 몸 속의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귀가 작다.
알다브라육지거북
기니피그는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식용의 목적으로 사육하였으나 지금은 애완동물과 실험용 동물로 쓰인다.
날카롭게 짖는 소리가 개와 비슷해 도그(Dog)라는 이름이 붙은 프레리독
물범
꽃사슴 가족
순천만국가정원 전망대
네덜란드정원
몽골 정원의 게르
게르는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짐승의 털로 만든 천을 덮어 만드는 몽골의 전통 가옥이다.
트리토마-아프리카 원산으로 횃불을 닮은 독특한 모양의 꽃이 피는데 백합과 니포피아속 식물의 통칭이며 다양한 원예 품종이 있다.
'흰꽃나도샤프란'이 활짝 폈다
'샤프란'은 추위가 끝나가는 2월말에 피는데 '흰꽃나도샤프란'은 6월~9월 비가 온 뒤에 한 순간에 피어난다.
순천만국가정원 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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