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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전라도

나주 금성산 단풍 산행

by 두승 2021. 11. 17.

0 산행일시:2021년 11월 15일

0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금성산(錦城山, 450m)은 2천년 고도, 나주 역사를 지켜온 진산이며 호남의 명산이다. 이 산은 일찍부터 우리나라 최고 명당이 있다고 소문난 산으로 고려 충렬왕 이후 조선시대까지 전국 8대 명산의 하나로 알려졌다.

한수제 제방 왼쪽에 월정봉이 보인다.

등산로 입구에 안내표지가 있다.

한수제와 아래쪽의 주차장이 보인다.

전라도의 어원은 고려 현종 때 전주와 나주의 첫글자로 만들어졌는데 다른 광역도는 300여 년이 지나서 만들어졌다.  

지금은 지방 작은 도시에 불과하지만 나주는 오랫동안 호남의 중심지였다.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지방 중심도시인 주(州)가 되었고, 고려 이후 전국 8목(牧)의 하나였는데 1896년 전국을 13도로 개편하면서 전라도는 전라남도와 북도로 분도되었고 관찰부는 광주로 옮겨갔다.

월정봉 정상

떡재

두꺼비봉

오두재

능선 근처에 오르면 철조망과 안내문이 많이 보인다.

금성산에는 오두재 통과 전후와 국립나주숲체험원 약수터 주변에 굵직한 단풍나무가 많다. 시기를 잘 맞추어가면 눈이 호강한다.

장원봉의 금영정

월정봉

두꺼비봉

금성산의 최고봉은 정령봉인데 군부대가 위치해 있어서 능선 아래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금성산 장원봉에 올라서면 나주 시가지와 나주평야가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먼발치로 영산강의 구불구불한 물길이 손금처럼 잡힌다. 금성산에서 다른 봉우리는 조망이 별로여서 나주 사람들은 숲이 울창한 이쪽 능선을 주로 오른다.

동신대학교

나주 금성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 : 한수제 주차장에서 월정봉을 지나 떡재까지 1시간 10분, 그곳에서 두꺼비봉에 오른 후 오두재까지 50분, 오두재에서 정상 능선 근처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약수터까지 50분, 약수터에서 장원봉 금영정에 도착하여 조망을 즐긴 뒤 한수제로 내려오는데 1시간 10분 걸렸다. (전체 9km,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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