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22년 6월 4일
0 채계산은 전북 순창군 유등면, 적성면과 남원시 대강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360m의 산이며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이다. 출렁다리 북쪽에는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는 책여산, 남쪽에는 낭자머리에 비녀를 꽂은 형상의 채계산이 있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이른 시간이라서 사람이 없다.
전망대가 여러 군데 있다.
섬진강(상류지역)이 유유히 흐른다.
이곳에는 내가 보기엔 책이 아니라 섬진강을 바라보는 두꺼비 모습의 바위가 많다.
책여산 정상
책여산 정상 근처에 노송이 외롭게 서있어서 잠시 기대어 본다.
채계산까지 능선이 길게 이어져있다.
섬진강이 한눈에 보이는 채계산 출렁다리는 2020년 3월 완공 되었다. 길이가 270m로 무주탑 산악현수교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길다. 가장 낮은 곳의 높이는 지상 75m, 가장 높은 곳은 90m이며 개통 첫해 52만 8천명, 이듬해엔 56만 2천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채계산 방향 왼쪽에 승용차 주차장이 있고
오른쪽에 버스주차장이 있다.
전북 동남부의 산간 분지에 자리한 순창군은 산수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풍요로움을 갖추고 있는 장수의 고장이다. 순창 고추장은 예로부터 산뜻하고 시원하면서도 알싸한 독특한 맛으로 인하여 조선시대에는 왕에게 진상되었다.
채계산 능선에 오르면 바둑판같이 정갈한 들녘이 산과 강을 두루 품고 있어 자연경관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인다.
순창군에서 등산로 정비에 많은 투자를 했다. 그런데 이곳은 계단이 많아서 무릎이 튼튼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
채계산 정상
순창채계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순천에서 채계산 출렁다리 주차장까지 1시간 10분 걸려 도착한 다음, 출렁다리로 올라와서 그곳을 지나 북쪽 책여산까지 왕복 2시간, 다시 출렁다리로 돌아와 남쪽 채계산까지 왕복 2시간 산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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