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탐방일시:2023년 2월 20일
0 금전산 산행을 하고 오공재로 하산하여 매화가 일찍 핀다는 금둔사까지 걸었다. 오공재에서 금둔사 주차장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금둔사 주차장
순천시 낙안면 금전산에 자리잡고 있는 금둔사는 583년(백제 위덕왕 30년)에 담혜화상이 창건한 선종 가람이다. 1597년 정유재란때 불에 타 폐찰 됐으나 1983년부터 지허스님이 복원하고 중창해 오늘의 모습을 갖췄다.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진 금둔사지 삼층석탑과 석조불비상은 보물 제945호, 946호로 각각 지정돼 있다.
도량 내에는 남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납월홍매(臘月紅梅) 6그루를 비롯해 청매·설매 등 100여 그루의 토종 매화가 심어져 있다. 납월(臘月)은 음력 섣달을 의미한다. 양력으로 1월 말부터 꽃을 볼 수 있단다. 지금은 30% 정도 개화했다.
이곳의 매화가 일찍 피는 것은 따뜻한 남쪽만 트여있고, 북동서 방면은 금전산이 감싸고 있는 지형적인 영향도 있다.
청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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