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의 꽃양귀비

0 탐방일시:2023년 5월 19일
0 수백가지의 꽃들이 피고지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제일 눈에 띄고 반가운 꽃은 꽃양귀비이다. 옛 중국 미인에 견줄만큼 꽃이 아름다운 양귀비는 연약한 꽃대가 흐느적거리고 많은 벌이나 곤충들이 오간다. 올해는 모양과 색깔도 더욱 다양하고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심어놓아서 흐뭇하다. 

양귀비꽃은 집단으로 심어 놓은 것 보다 다른 작물 사이에 있을 때 더 돋보인다.

울릉도의 낙엽수림 하부에서 생육하는 섬말나리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패랭이꽃(석죽)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한 인동초꽃(금은화)

처음 새싹이 나올 때는 모두 초록색인데 잎이 무성해지면 하얀색과 분홍색으로 물드는 삼색버드나무

요즈음 이곳은 꽃이 많아서 눈이 호강하고, 꽃향기가 진해서 코가 즐겁고, 이곳 저곳에서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리니 귀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