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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전라도

순천 별량 봉화산

by 두승 2023. 12. 14.

0 산행일시:20231213

0 이번 주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만 해가 보이고 계속 비가 온단다. 오늘은 공기질도 좋아서 주변의 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 같은 날은 등산을 해야될 것 같아서 어디로 갈까하다가 바다가 보이는 봉화산으로 결정한 뒤 화포마을의 봉승관회관 옆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하니 바닷물이 만조여서 바다 풍경이 좋다.

순천만

여자만(汝自灣)

여자만(汝自灣)은 전남 보성군, 고흥군, 여수시, 순천시가 둘러싸고 있다. 명칭은 만(灣)의 중앙에 위치한 섬이 여자도(汝自島)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자도 외에도 해도, 지주도, 장도, 효도 등이 있다.

여자만은 전체 면적이 318이고, 여수시가 차지하는 면적이 51%를 차지한다. 순천만은 여자만의 일부인 순천지역의 작은 만으로 전체 면적의 10%를 차지한다.

바다가 햇빛을 받아서 반짝 거린다.

봉화대가 있는 위쪽의 전망대로 이동했다.

봉화산 정상이나 다름없는 전망대

갑자기 바다쪽에 구름이 끼더니 물색이 무채색이 되어버렸다. 물색은 하늘의 색깔을 따라간다. 고흥의 마복산과 팔영산이 선명하다.

고흥의 망주산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올라온 길과 반대쪽으로 내려가 봤는데 처음엔 길이 뚜렷하더니 도로 근처에서 길이 보이지않았다.

청미래덩굴 열매

해안도로에 도착하니 구름이 걷히고 있다.

봉화산

화포항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바다가 반짝반짝 빛난다. 오늘은 하늘이 마술을 부리는 것 같다.

카메라 렌즈를 당겨보니 보석보다 아름답다.

여자만 위치도

0 집에서 이곳까지는 승용차로 20분 정도 걸리고, 봉화산 정상까지 갔다 내려오는 데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바다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참 좋다.